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척추분리증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운동이 좋고 나쁜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뼈 뒤쪽의 연결 부위가 금이 가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로 인해 척추뼈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Image by rawpixel.com on Freepik
※ 척추분리증의 원인
척추분리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골화 이상, 후천적인 외상, 등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골화 이상은 태어날 때부터 척추뼈의 연결 부위가 약한 경우를 말하며, 후천적인 외상은 반복적인 충격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척추뼈에 힘이 가해져 금이 간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기계체조 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많이 굽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척추분리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 척추분리증 증상
척추분리증의 증상은 대부분 허리 통증입니다. 허리 통증은 운동, 노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발생합니다. 또, 허리에서 엉덩이나 허벅지 쪽으로 통증이 번질 수도 있으며, 척추분리증이 진행되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이나 따끔거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척추분리증 치료
▶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안정과 휴식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거운 물건 들기, 과격한 운동 피하기, 통증이 있을 때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통해서 척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기 등을 해야 합니다.
▶ 통증이 심할 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척추분리증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허리’이기 때문에 약한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허리 강화 운동을 해야 합니다.
▶ 요통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 치료와 함께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요통이 너무 심하고 자주 재발하며 보존적인 치료의 효과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척추분리증이 있는 척추뼈를 인접 척추뼈와 유합시켜 척추뼈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척추유합술이나, 척추뼈를 금속나사로 잡아 매주는 척추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 척추분리증 예방
척추분리증은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되는 충격, 등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몸을 비트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과체중은 척추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척추분리증에 좋은 운동
척추분리증에 좋은 운동은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운동입니다. 예를 들면, 허리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척추에 과도한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능력과 상태에 맞게 조절하고, 통증이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 척추분리증에 나쁜 운동
척추분리증에 나쁜 운동은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굽히거나 돌아가게 하는 운동입니다. 예를 들면, 점프, 달리기, 스쿼트, 데드리프트, 윗몸 일으키기, 하체 일으키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고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피하거나 최소화해야 합니다.
척추분리증은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야하며, 위 글을 참고해서 척추를 항상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